“글리세린은 보습에 좋다”는 말은 흔합니다. 바름에 정리된 글리세린의 근거는 연구 하나입니다. 그 연구가 어떤 조건에서 무엇을 쟀는지 읽어 보겠습니다.
연구의 조건
글리세린의 근거는 Lodén 등이 2001년 「International Journal of Cosmetic Science」에 낸 연구입니다. 원문 요약은 이렇습니다.
- 무엇을 발랐나: 20% 글리세린 크림
- 누구에게: 사람 17명
- 얼마 동안: 10일
- 무엇과 비교했나: 위약
- 어떻게: 이중맹검 대조
결과는 글리세린 크림을 바른 쪽의 각질층 수분량이 위약보다 유의하게 늘었다는 것입니다. 수분량은 corneometer라는 기기로 쟀습니다.
20%는 연구에 쓴 크림의 농도입니다
20%는 이 연구에서 쓴 크림의 농도입니다. 고시 함량이 아닙니다. 글리세린은 「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」의 고시 성분이 아니라서, 고시된 기준 함량도 없습니다.
제품 성분표에는 보통 함량이 적혀 있지 않습니다. 성분표에 글리세린이 있다고 해서 그 제품이 20%를 담았다는 뜻은 아닙니다. 연구의 크림과 내 제품은 농도도, 제형도 다를 수 있습니다.
성분표에서 찾는 이름
글리세린은 한글 성분표에 “글리세린”, 영문 성분표(INCI)에 “Glycerin”으로 적힙니다. 바름으로 성분표를 찍으면 선반의 제품마다 글리세린이 들었는지 보여 드립니다. 아침·저녁과 바르는 순서도 함께 계산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