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페인이 보습 성분 목록에 있으면 의외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. 바름에 정리된 카페인의 근거 문구는 “남성 피부에서 경표피수분손실 감소”입니다. 문구 안에 조건이 들어 있습니다.
연구가 한 일
- 방법: 카페인 0.5%가 든 겔을 한쪽 팔뚝에, 카페인이 없는 겔을 반대쪽 팔뚝에 7일 바름
- 결과: 남성 참가자에서만 경표피수분손실이 유의하게 줄었습니다. 여성 참가자에서는 그 효과가 없었습니다.
- 인원: 남성 참가자의 정확한 수는 바름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 성분 페이지에도 그렇게 적어 두었습니다.
그래서 바름은 이 근거를 “보습”으로 넓혀 쓰지 않고 “남성 피부에서”라는 조건을 그대로 둡니다.
배합 목적은 따로 있습니다
카페인 페이지에는 공식 배합 목적도 함께 있습니다. 향 부여제, 피부 컨디셔닝제, 착향제입니다. 배합 목적은 화장품에 넣는 용도를 분류한 것이고, 위 연구 결과와는 다른 정보입니다. 피부 컨디셔닝제라는 분류도 개별 임상 효능을 뜻하지 않습니다.
내 제품에서 확인하는 법
성분표에 카페인이 있어도 제품에 얼마나 들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. 바름으로 성분표를 찍으면 선반의 제품마다 카페인이 들었는지 보여 드립니다.